[충청뉴스큐] 인천건축회관에서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인천건축학생공모전’ 등 11개 분야의 작품 전시와 인천건축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인천광역시는 시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2020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2020 인천건축문화제’가 오는 6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건축문화제’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는 22번째로 기존 건물의 재생, 골목길, 광장 같은 도시적 회복을 의미로 ‘회복’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은 전국 46개 대학 114팀이 참여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인하공업전문대학 유나현, 장진봉, 조석희 학생이 제출한 ‘RE:GREEN’작품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지난 10월 26일 선정된 인천시 건축상 수상작품인 인천건축사회관 리모델링,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천주교 인천교구 간석2동 성당, 세 개의 면, 다섯 개의 켜 작품 패널이 전시된다.
전년도 가족단위로 참석해 진행하던 건축백일장과 건축물그리기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로 대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총 467명이 참가했으며 김진철심사위원은 “출품된 작품 수준이 해가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시건축사진공모전과 학교공간혁신학생공모전, 제로에너지건축물디자인공모전, 3D프린터 모형 등 수상 작품도 전시된다.
또, 기획전으로 5일 오후3시부터 스마트에코시티 온택트 컨퍼런스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고 14일 오후3시 인천건축사회관에서는“인천건축의 미래는 안녕한가?”를 주제로 전유창 아주대학교 교수, 박진호 인하대하교 건축학과 교수의 전문가 포럼이 있을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스물 두 번 째 개최하는 인천건축문화제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회색 산업 이미지로 굳어진 원도심의 재생사업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인천의 입장에서 볼 때 건축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실험은 매우 간절하고 필요한 일“라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