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3중 차단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방역을 강화한다

3중 차단방역은 방역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양돈농장

조원순 기자

2021-01-19 16:06:01




강원도, 3중 차단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방역을 강화한다



[충청뉴스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기존 접경 및 인근지역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생 추세에서 최근 영월군과 양양군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볼때 점차 남쪽 지역으로 남하 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강원도 전 지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사육돼지로의 전파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사육돼지로의 전파 차단을 위해 3중 차단방역을 추진키로 했다.

3중 차단방역으로 1차 양돈농장 축산차량 출입통제, 2차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방역관리, 3차 양돈단지 및 마을 단위 밀집지역 울타리 설치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3중 차단방역중 단기과제로 1 차단방역을 먼저 추진한다.

양돈농장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강원도 전 양돈농장에 대해 축산 차량 출입 여부에 따라 구분해 내·외부울타리, 방역실을 설치 해 사료, 돼지운반 등 축산차량 및 사람을 통제하고 소독을 하는 정책으로 ‘21. 2월말까지 추진한다.

중기 과제인 2차 차단방역은, 강원도 전체를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해 강원도 전 양돈장에 대해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해 농장 방역 하드웨어를 완성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양돈농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장기 과제인 3차 차단방역은, 양돈단지 및 마을단위 밀집지역에 울타리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최근 영월과 양양 발생 건이 기존 광역울타리 밖인 상황을 감안하고 양돈농장 의견을 반영해, 양돈단지와 마을단위 밀집지역에 일부 광역울타리를 전환 설치토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에 강력 건의를 추진해, 3차 차단방역을 통한 양돈농장 1, 2차 차단 방역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경수 동물방역정책관은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3중 차단방역은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한 최적화 중점 정책임을 밝히고 농가에서는 1,2차 차단방역시설 설치와 손씻기, 장화 갈아 신기, 방역복 환복, 농장 내외부 소독, 발생지역 출입금지 등” 기본에 충실한 차단방역을 준수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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