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관광업계 종사자와 온라인 소통행보

관광업계 종사자 6인과 고충 청취 및 해결책 마련

양승선 기자

2021-08-18 07:55:57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한범덕 청주시장은 18일 관광업계 종사자 6명과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줌’을 통해 비대면 영상회의 ‘제4회 청주ON시민’을 개최했다.

이번 청주ON시민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안경옥 청주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 윤여정 수암골 생활문화공동체 마실 대표 등 6명이 참여해, 관광업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고 청주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시민의견사항과 청주 관광의 특별한 모습을 자랑하는 청주관광 최고야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도시재생사업 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요청 청주관광 프리패스카드 사업추진 관광업계 생계 보전을 위한 지원강화 직지 해설 전문화 요청 등 관광업계 보호를 위한 지원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제시했다.

의견사항 외에도 청주 관광이 타 지역보다 특별한 점, 청주관광의 강점 등을 알리며 자랑하는 시간도 가졌다.

4회째를 맞이하는 ‘청주ON시민’은 앞서 1회에는 청년, 2회에는 이통장 및 주민자치협의회, 3회에는 전통시장 상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시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주시를 대표하는 시민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간 회의에서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추진 과정은 청주1번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 분들을 위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가장 먼저 활기를 띨 관광산업을 위해 시가 가진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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