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함께 웃는 청주 건설을 위한 자주재원 마련

양승선 기자

2021-09-09 07:40:44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함께 웃는 청주 건설을 위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체납액 징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청주시의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415억으로 이 중 43.5% 이상을 연말까지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세무부서 전직원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일제정리기간에는 자동차, 부동산, 채권 등 체납자 보유재산을 신속하게 조사해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등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소상공인·서민 체납자에 대해는 적극적 분납유도, 징수유예를 실시해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체납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아파트 분양권, 금융기관 출자금, 가상자산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해 2021년 7월까지 155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도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활용해 강력하고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지방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시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바, 어려운 상황이지만 꼭 납부해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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