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과 기업이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든다.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 120여명 무심천에서 하천정화활동 펼쳐

양승선 기자

2022-09-14 16:39:31




청주시민과 기업이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든다.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14일 무심천에서 ‘1사 1하천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120여명이 주축이 되어 시 직원들과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2km 구간에 걸쳐 진행했으며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유입된 하천 쓰레기 50리터 300여 개를 수거했다.

무심천은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로 비닐,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가 천변에 지속적으로 쌓였고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더욱 많은 부유물질이 유입돼 정화활동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날 ㈜유한양행 직원 10여명도 오창읍 용두리 용두천 일대에서 천변 쓰레기를 청소하며 하천정화에 힘을 보냈다.

한편‘1사 1하천 사랑운동’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자연환경보전협의회, 청주시설관리공단, 무궁화복지월드 등 총 400여명이 하천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한 바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환경정비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청주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