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강원도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한 스터티투어 ‘로컬탐구생활’ 성료

조원순 기자

2022-10-17 14:34:27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로컬크리에이터 20여 팀과 함께한 ‘로컬크리에이터 스터디투어: 로컬탐구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강원도 로컬크리에이터의 창의성 있는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이번 스터디투어에서는 ‘경기권’, ‘충청권’, ‘영남권’ 등 3개 지역의 앵커 스토어를 방문하고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지역성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탐구하며 인사이트를 얻었다.

‘내가 로컬이다’라는 대명제 아래 권역별 세부 주제를 통해 테마 있는 투어를 진행했다.

경기권 투어에서는 ‘나고 자란 로컬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해동1950, 개항프로젝트 등 고향을 재발견하고 콘텐츠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 가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을 만났다.

충청권 투어에서는 ‘가고 싶은 로컬크레이터’를 주제로 곡물집, 퍼즐랩 등을 방문했으며 영남권 투어에서는 무명일기, F1933 등 지역이 가진 자원의 가치를 공간과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현장을 살펴봤다.

- 경기권 투어: 김포 원도심의 복합문화공간 ‘해동1950’, 100년간 무르익은 역사를 바탕으로 양조장의 미래를 준비하는 ‘금풍양조장’, 인천 출신 토박이 청년들과 노포 간 협업을 추진하는 ‘개항로프로젝트’- 충청권 투어: 마을의 일원이 되어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며 만드는 마을스테이 ‘퍼즐랩’,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복합문화공간 ‘이퀄컴퍼니’, 토종 곡물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브랜드 ‘곡물집’ 등을 방문했다.

- 영남권 투어: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삶을 키워내는 커뮤니티 공간 ‘어반브릿지’, 재생 건축으로 되살아난 복합문화공간 ‘F1963’, 지역 의식주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한 ‘무명일기’, 지역장인들과 함께하는 아티장 골목 ‘AREA6’등을 방문했다.

강원도 로컬크리에이터들은 권역별 앵커스토어를 답사하며 각 권역이 보유한 지역 고유의 로컬자원과 특색을 다양한 비즈니스 방식으로 활용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투어 기간 동안 수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 간 깊이 있는 네트워킹과 협력의 기회가 됐다.

강원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로컬크리에이터 간의 협력관계가 확장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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