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통안전 기본계획 등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 제시

양승선 기자

2023-04-28 06:48:03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28일 문화제조창 혜윰에서 ‘제4차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 등 교통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용역은 ‘교통안전법’과 ‘교통약자법’에 의거 청주시의 2026년까지 교통안전 중·장기 종합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됐다.

교통안전 기본계획에는 2020년 대비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감소를 목표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구축, 다 함께 만들어가는 교통문화 등 4개 추진전략이 담겼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는 이동편의 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90% 이상을 목표로 무장애 교통수단 확충, 무장애 도로환경 개선 등 4개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계획별 추진전략에 맞춰 도로환경개선, 인프라 확충, 교통약자 안전관리 강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해당 계획은 청주시의 교통안전대책에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시에 적합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최종 계획안을 채택·수립,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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