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청주, 이번 주말에는 세종대왕이 온다

공개집합 소축제, 청주시 거리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즐기고 웃는다

양승선 기자

2023-10-19 08:00:17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이번 주말에도 꿀잼 청주에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행사로 가득하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어가행렬’부터 시작해,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동부창고 공개집합 소축제, 청주시 거리공연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원도심 일대에 올해부터 마련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소명아트홀 오후 1시, 오후 3시30분에 ‘언빌리버블쇼’ 마술공연, 오즈아트홀 오후 3시에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콘서트’ 어린이 뮤지컬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티켓 금액은 3만원에서 4만원 정도로 인터넷 사전예매와 현장구매 모두 가능하다.

특히 북문누리아트홀에서는 16일부터 ‘함께누리go 콘서트’ 무료 주간을 진행하고 있으며 21일~22일 오후 5시에 다양한 클래식 콘서트를 무료로 감상할 기회가 주어진다.

원도심 갤러리는 회화 2개소 사진 1개소 공예 1개소 설치미술 1개소로 구성돼 있고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조정에서 초정으로’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오후 2시에는 세종대왕이 한양에서 초정행궁으로 도착하는 것을 재현한 ‘어가행렬’과 ‘외줄타기’공연이 함께 펼쳐지고 ‘장구의 신’박서진과 서일도와 아이들 청주국악협회의 신명나는 풍류잔치가 열린다.

특히 오후 8시부터‘딩가딩가콘서트’는 싱어게인2 top2~3인 김소연과 윤성을 초대해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22일 폐막공연으로 7080 감성을 울릴 이치현, 임지훈, 소리새, 김희진 등이 무대에 다 같이 올라가 음악과 지난날의 추억 이야기도 함께 펼친다.

보조무대와 행궁 일원은 청춘버스킹, 문화예술공연, 해설이 있는 영화콘서트, 이야기 마당 등으로 채워진다.

이 밖에도,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거리 활극 ‘조선유람단’, K-pop랜덤플레이스가 펼쳐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 36동에서 ‘공개共個집합’ 소축제 5탄을 개최한다.

청주생활문화센터와 청년기획단 등 다수의 재능기부자들이 준비한 업사이클링 마켓 공개오락실 청년연합 새활용 전시 다양한 현장이벤트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공개共個집합’은 개인이 함께 공유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집합 프로젝트로 지난 6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했다.

21일부터 22까지 성안길 소나무 일대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2시부터 색소폰·플루트·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4팀씩 선보인다.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해 올해 12월까지 22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꿀잼 청주에는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가 지치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며 “다음 주말에는 두 번째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인 ‘가을:집,대성’축제와 동부창고에서 열릴 ‘2023 평생학습박람회’ 등 특색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시민 분들께서는 축제를 즐길 준비만 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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