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야간 하천 출입차단 훈련… '담당자 책임제' 실효성 점검

호우·강풍 대비… 불시 야간 훈련 통해 신속 대응 체계 점검 및 보완

양승갑 기자

2026-06-10 07:07:54




경기도청 전경



[충청뉴스큐] 경기도가 지난9일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야간 하천산책로 출입차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도입한 하천산책로 통제시설‘담당자 책임제’의 현장 작동성 확인을 위해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지시로 불시에 실시됐다.성남시와 의정부시 각1개 동을 대상으로 오후7시부터9시까지 진행됐다.

담당자 책임제는 호우특보 등 위험기상 시 출입차단에 취약한 하천산책로 출입‘비자동’차단시설마다 담당자를 지정해 호우·강풍 등 재난 시 지정된 담당자가 책임 하에 직접 출입차단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훈련은 호우 관련 기상특보 상황을 가정해 담당자가 신속하고 실질적인 출입차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현장 작동성을 점검·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주요내용은△야간 취약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불시’재난상황 가정△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자치구·읍면동-실제 현장출동 담당자 간 상황전파 체계 점검△하천 출입시설의 실제 통제 상황 확인△현장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및 보완사항 도출 등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시군을 대상으로‘담당자 책임제’에 대한 건의사항과 하천 출입차단 시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정책과 도내 하천변현장대응 가이드라인 등을 보완,도 하천분야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대응 정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번 훈련과 관련해“야간 재난상황에 대비해 하천산책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출입통제가 중요하다”며“최근기상 특성상 위험기상 및 재난성 호우는 야간 취약시간대에 집중되는추세로이번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각종 대책이 탁상행정에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경찰·소방,유관기관과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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