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호텔에서 국제문화교류 기관들의 협업 증진을 위한 ‘2019 국제문화교류 유관기관·지방자치단체 공동연수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공동연수는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수행하는 문화예술기관과 지자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 경험을 공유해 기관 간 협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9개 광역지자체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와 21개 국제문화교류 유관 기관의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2020년 국제문화교류 방향 소개, 2019년 유관기관 및 지자체 국제문화교류 사업 우수사례 발표, 국제문화교류 발전 실무세미나, 지자체 및 유관 기관 간 소통 시간 등을 진행한다.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특별시청, 경상남도청은 기관별 특색을 살린 국제문화교류 협력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천시청 문화예술 교류협력팀 임선미 팀장은 이천시의 고유 콘텐츠인 `도자기’를 활용한 교류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문화교류 발전 실무세미나’에 대해 발표하고 숙명여대 김세준 교수, 경기문화재단 최기영 지역문화팀장과 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지자체의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류사업 발전 방향과 문화예술기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체부도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제문화교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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