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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본궤도에 올라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특화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이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설계를 앞두고 있어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총 3,177억원을 투입해 동해시에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실증테스트베드 등 건축물 3개 동 △연구장비 41종, △기업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삼척시에는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먼저, 산업진흥센터 등 3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 건립을 위한 사전협의 등이 완료되어 약 15,516㎡의 사업부지 매입을 지난 4월 말 완료했고 향후 설계에 착수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 8종은 발주를 완료해 제작 중이며 2차 년도 장비는 규격 검토 중으로 장비 도입심의회를 거쳐 차질 없이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 입주공간 내 수소기업 유치와 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클러스터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설명회 ’ 24.12월 동해, ’ 25.3월 서울 특히 삼척 호산항 인근에 민자로 추진되는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사업을 위해 ‘경제성 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며 도와 삼척시는 이 자료를 근거로 수소분야 플랜트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23년 예비타당성 심사와 2024년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되어 전국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사업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작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부지매입과 설계 등 본궤도에 올랐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동해와 삼척이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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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강릉에서 개최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2조 및 협의회 규약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모여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기구이다.
이번 총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해 개최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협의회 사무국, 교육부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공동 교육현안에 대한 안건 심의 △시도교육청 우수사례 발표 △교육의제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지방교육자치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자의 결원 보충과 이에 따른 인건비 기준 마련 △지방교육행정기관 행정 기구 및 정원 기준 관련 규정 개정 △학생 선수 폭력 피해 실태조사의 일원화 방안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단체교섭 절차 개선 등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운영과 밀접한 주요 현안들이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총회는 우리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지역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지방교육자치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도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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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본격 우기 대비 재난안전분야 중점 추진상황 점검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을 5월 15일부터 시작해 5개월간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시군,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 점검회의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초 수립한 ‘무재해, 무재난의 인명중심 안전 강원’ 비전을 바탕으로 우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철저한 재난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재난안전분야 4대 중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철인 올 7월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지만 기온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 및 폭염 등 기상 예측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첫 번째로 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해 재해취약시설 사전 점검을 추진했으며 폭염에 대비해 시군별 무더위쉼터 1,549개소에 대해 자체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도는 지난 2월 28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해 초동대응을 위한 도, 시군,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대피계획 수립, 산사태, 급경사지, 하천, 지하공간 등 시설물 점검 추진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이와 같은 사전 대비태세 점검,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 구축, 기상특보에 따른 선제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도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다음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도, 시군, 도내 공공기관, 민간 등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으로 올해는 900여 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세월호 참사 후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개선하고자 사회적 안전운동 성격의 집중안전점검이 2015년 최초 도입됐고 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작년에는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해 긴급 예방사업 투자를 통해 도민안전에 기여했다.
올해도 4월부터 도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있으며 5월 중 도 지휘부에서 직접 현장점검에 나서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리 주변에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신청을 받아 점검을 실시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해 자발적 도민 참여를 통한 일상 속 안전문화의식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다음으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도를 포함한 원주시 등 6개 시군에서 상반기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된다.
도와 원주시는 ‘화학물질 유출사고’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복잡·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대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끝으로 금일부터 6주간 실시되는 도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이다.
도민과 도청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중대재해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교량, 옹벽, 건축물 등 총 760개소의 공공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도 본청, 사업소 등 22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도지사가 관리하는 시설 내에서는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꼼꼼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도내 중대재해 없는 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기후변화,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에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도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어 그동안의 기준을 넘어선 재난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우기를 앞두고 재난안전분야 중점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도민께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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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 연수 실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 연수사업 프로그램)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지자체와 교류 중이거나 교류를 희망하는 해외 지방정부의 공무원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1999년부터 시도지사협의회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교류 지방정부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참여 공무원의 글로벌 행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운영된다.
올해 연수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6개 시군이 참여하며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카자흐스탄 5개국에서 총 13명의 공무원이 연수 대상자로 선발됐다.
이들은 4월 중순 입국해 시도협 사전교육과 각 지자체별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본격적인 연수에 돌입했다.
연수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이며 이 중 7명은 도 및 시군과 교류 협정을 맺은 해외 지방정부 소속으로 상호 교류 차원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도 일정에 따라 해당 지역으로 해외 파견을 실시한다.
연수 공무원들은 연수기간 동안 국제협력 분야를 포함해, 문화, 체육, 관광, 홍보, 경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도내 주요 기관 및 지역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강원 행정 사례와 한국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는 30일간 도 소방학교에서 도 및 시군 연수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교육’ 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제 재난 대응 시스템과 안전문화를 직접 배우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5월 22일부터 24일간 춘천시 일원에서는 연수 대상 전원을 대상으로 ‘2025 제5회 글로벌 춘천캠프’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오랜 전통을 가진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 연수사업은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해 온 실질적인 국제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며 “올해 연수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지방외교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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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농수특산물 인증 제품, 총 매출액 2477억원 달성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2016년부터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대외 이미지 제고 및 품질 개선을 통한 판매 확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수특산물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수특산물 품질관리법’,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신청 품목별 담당부서의 품질관리 심사 등 관련 조례에 따른 인증 절차를 거쳐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290개 농가·업체가 총 2,4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인증 품목은 신선 농산물 및 가공품을 포함해 농산물 178품목, 임산물 53품목, 축산물 51품목, 수산물 8품목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 4월 ‘강원특별자치도 농수특산물 인증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대상 품목을 추가하고 신청 자격 및 원료 정의를 구체화하는 한편 청문 절차를 신설하고 재심사 청구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60일로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반영했다.
이는 인증 신청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 향상,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농수특산물 인증마크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포장재, 안전성 검사비 등을 지원하는 ‘품질인증제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인증 신청인의 권익 보호는 물론, 제품 경쟁력 강화와 도내 농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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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형산불 없이 마무리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15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종료하고 두 해 연속 대형산불 없이 산불 상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도내 산불은 총 39건, 피해 면적 113.7ha로 집계됐으며 정선 여량면과 인제 상남면에서 피해가 집중되었으나, 초기 진화 강화 및 예방 활동으로 대형 산불 확산은 차단됐다.
도는 매년 봄마다 연례적으로 발생되는 대형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차헬기를 1월 13일부터 배치하고 산불감시·진화인력을 조기에 선발해 사전 전문교육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산불방지센터에서 도 전역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도는 화목보일러 지역담당제 도입, 영농부산물 파쇄·수거, 지역자율방재단 감시활동 투입, 공무원 특별기동단속 등 산불 예방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
이성진 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센터 소장은 “금년의 경우 극심한 건조기후와 태풍급의 강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으나 예방부터 초기 진화까지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대형산불 없이 막아낼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6월말까지 배치하고 여름철 우기가 지나면 가을철 산불에 대비 10월초부터 다시 임차헬기를 배치, 1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산불상황실은 연중 24시간 운영으로 산불대응 공백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5월말까지 도 전역에 산불진화대 553명, 산불감시원 453명을 배치해 마지막까지 산불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바로 이어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기간이 시작되는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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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자동차부품,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파고 넘어 수출시장 다변화 박차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미국의 자동차부품 고율관세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자동차 부품의 전략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신흥 수요국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시장 다변화에 본격 나선다.
2025년 3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강원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8억 679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자동차부품 수출은 5,47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 수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멕시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 증가세도 이어지며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자동차부품 신시장 개척의 첫 행보로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국제오토모티브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아세안 지역 최대 자동차산업 박람회로 도는 강원공동관을 운영해 도내 이모빌리티 기업 13개 사 21품목을 선보이며 제품 홍보,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현대자동차 현지법인 등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유관기관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시회’에 강원공동관을 운영해, 해외바이어와의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외 신수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오토메카니카’에 도내 25개사가 참가해, 중국 진출 자동차부품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단기적으로는 전시회 중심의 바이어 발굴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협회 및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지속가능한 해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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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5월 도민속으로 모내기 일일농부 변신
김진태 지사, 5월 도민속으로 모내기 일일농부 변신
[충청뉴스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5월 15일 홍천군에서 올해 다섯 번째 ‘도민 속으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 지사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일일농부’로 변신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돕는 한편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앞서 김 지사는 홍천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모내기에 필요한 농자재 수급 상황과 반값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유상범 국회의원도 함께해 주요 품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들었다.
김 지사는 “농산물 가격은 그대로인데 비료·농약 등 농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며 농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그래서 3년 전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파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원 폭과 지원 금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강원도가 시작한 이 사업이 전국적인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으로 효과와 필요성이 입증되며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1조의 2조항이 신설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전국 각 지자체들이 조례를 제정하며 전국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김 지사는 이어 서홍천농협 ‘벼 육묘장’ 으로 이동해 신영재 홍천군수 등과 함께 본격적인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현장에서 김 지사는 모내기 적기에 맞춰 키워낸 벼 육묘판을 트레이에 차곡차곡 쌓는 작업을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홍천농협 벼 육묘장은 일손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250여 농가에 공동 육묘를 공급해 모내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육묘 작업을 마친 뒤, 김 지사는 인근 논으로 이동해 직접 이앙기에 올라 벼를 심는 등 모내기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어 농업의 최신 트렌드인 드론 방제도 체험하며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할 미래 영농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작업을 마친 후 김지사는 “해마다 이앙기에 올라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서지만 할 때마다 어렵다”며 “그래도 농촌의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는 드론 방제 등 영농 기계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천원의 아침밥, 강원 쌀로 만든 소주 등 판매처를 다각화해 30%인 도내 쌀 재고율을 새 쌀이 나오는 8월까지 전부 소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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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안심하고 드세요 ”
강원특별자치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안심하고 드세요 ”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도내 약국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 70건의 기능성 지표성분 및 영양소에 대한 기준·규격 적합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적합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건강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유통경로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새롭게 지정된 기능성 원료 및 영양소 제품을 인터넷 등 다양한 판매경로에서 수거해 기능성분 및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경로가 다양화 되고 건강식품, 일반 가공식품 등과 혼동될 우려가 있는 만큼,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 포장에 ‘건강기능식품’ 이라는 인증마크와 기능성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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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개최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함께 ‘2025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에 참가할 기업 및 기관을 오는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경영인증원 및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5월 20일 오후 2시 도 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개최하며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원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제도 개요와 △인증절차 △평가항목등의 심사기준 △신청방법 및 구비서류 작성 안내 △가족친화인증 준비 그룹 컨설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 실현을 위해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2024년 기준 도내 198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 141개소, 2023년 171개소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생산 제품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국세청 세무조사 유예 △관세청 관세조사 유예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조달청 물품 및 용역 적격심사 가점 등 중앙부처·지자체·은행 등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 참가 사전 신청은 5월 19일 오후 3시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송림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가족친화인증제도는 단순히 인증을 넘어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과 워라밸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확대해 도내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