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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60년 숙원, 전국 최초 회관 건립 완공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는 3만여명 도내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60년 숙원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 회관 건립을 완료하고 19일 칠곡군에 있는 새 회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전국 외식업 41개 지회, 223개 지부 중 자체 건물을 준공해 사무실을 운영하는 곳이 경북이 최초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개소식에는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강식 회장, 경상북도지회 김원길 회장, 각 시군 지부장과 외식업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는 도내 외식업계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중요한 단체로 이번 회관 건립을 통해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신축된 회관에는 상설 위생 교육장이 마련되어 도내 외식업체들이 최신 위생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식업 경상북도지회 회관은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열린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으로 외식업계와 지역사회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이번 회관 개소를 계기로 덜어 먹기 실천 등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도내 외식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일 예정이다.
김원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 회장은 “외식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도 “이번 회관 신축은 외식업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외식업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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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보듬 6000, 마을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워요
K보듬 6000, 마을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워요
[충청뉴스큐]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부모에게 큰 행복이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과 부담도 동반된다.
특히 현대사회의 변화 속에서 맞벌이 가정과 육아 부담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가정은 더욱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2024년 하반기부터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프로젝트를 시범 추진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K보듬 6000은 ‘함께 키워요’라는 공동체 돌봄을 바탕으로 온종일 완전돌봄 실행을 위한 경북의 돌봄 핵심 프로젝트다.
경북 우수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으로 확산시키자는 비전 아래, 아이를 따뜻하게 품고 보듬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연간 6,000시간의 온종일 돌봄을 통해 대한민국을 육아 천국으로 만드는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은 올해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이 있으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이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특수한 근무 환경을 가진 부모들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연장 운영 체계를 도입하고 야간과 주말 돌봄을 강화해 부모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했다.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전문성을 갖춘 돌봄 교사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으며 다양한 교육, 놀이 활동을 경험한다.
또한, 지역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 서비스,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의 안전 이동 동행, 친환경 간식 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로 부모들이 필요한 요소를 충족시키고 있다.
K보듬 6000은 평균적으로 주간 30명, 평일 야간 5명, 주말과 공휴일 10명 정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만 1만 6,68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K보듬 6000은 부모와 아이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맞벌이·자영업을 하는 부모들의 든든한 육아 지원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돌봄을 이용하는 한 부모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 덕분에 아이의 안전과 발달에 대한 걱정을 덜고 업무와 일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에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된다.
부모와 아이의 요구에 맞춘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기존 7개 시군 53개 돌봄센터에서 16개소를 추가 확대해 11개 시군 69개소로 운영을 확장하며 연중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시군 전부에 대해서 운영을 확대한다.
이 중 6개소는 아파트 1층을 활용해 0세 특화반을 운영하며 출산 후 첫돌까지 부모가 가장 힘든 시기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면서 부모의 육체적·심리적 피로를 덜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주 1~4회 외국인 보듬교사를 운영해 생활과 놀이 중심의 자연스러운 학습을 지원하고 AI를 활용한 교과 학습 지원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을 한 한글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더불어 선진지 견학, 문화 체험, 스포츠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경험을 지원한다.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도 단순 돌봄을 넘어 교육과 놀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모 교육, 가족 소통 프로그램도 확대해 가정과 시설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도 조성한다.
또 전문 지원기관을 설치해 돌봄서비스 품질을 상향 평준화한다.
이를 통해 돌봄교사 역량강화교육, 네트워크 구축, 우수 돌봄프로그램 개발·보급, 이용자 만족도 모니터링, 서비스 연계 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정책을 수립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K보듬 6000 프로젝트는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시설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며 “부모들은 아이를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겨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만족감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고 부모는 다시 일터와 꿈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얻고 있다 2025년에도 K보듬 6000은 더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하며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부모와 아이,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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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로운 먹거리 위한 미래전략 논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충청뉴스큐] 경상북도와 경북연구원은 19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2025년을 새로운 경북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GB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5년을 전망하고 경북도의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AI, 디지털혁신, 미래자동차, 문화콘텐츠의 4개 분야 주제로 진행됐고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함께 했다.
먼저,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前 대표가 ‘글로벌 격변기 미래 전략의 지향점–경북지역 관점의 AI피보팅’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재편은 필연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 관점에서 업의 본질을 디지털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활용한 분야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복잡해진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지리-기술-자원의 교차점인 브릭스, 동남아와 중동의 사업 기회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정주호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장이‘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생태계조성 방안’, 박수영 경북SW진흥본부장이‘경북 디지털혁신 활성화 방안’, 배준학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전자파융합연구실 EMx연구부장이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전망과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발표된 안건에 대한 논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
국내외 정세, 대북정책 등 큰 변혁이 예상되는 시대에 경북은 철강·금속을 비롯해 전통 제조업 강세 지역으로 디지털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박시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미래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변혁하는 기업과 기관이 주도해 나간다”며 “우리 도는 디지털혁신 등 최첨단 기술을 지역 기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B미래전략포럼’은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대학 간 협력적 혁신연구로 미래 전망, 정부 정책 대응과 지역 현안 해결의 지식공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내년에는 카이스트, 국회미래연구원, 국책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포럼의 활성화와 신산업 등 정책발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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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경북도 저출생 극복 등에 20억 통 큰 지원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충청뉴스큐]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19일 경북도청에서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금융그룹의 지역 상생 사업 일환으로 광역도 단위로는 경북도와 최초로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을 통해 지역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국가 최대 난제인 저출생을 해결하고 세계적 행사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경북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저출생 위기 극복 맞춤형 지원 대책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KB금융그룹은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미 육아휴직 지원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6개월간 1,200만원 상당의 대체 인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대체 인건비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해 출산과 양육을 돕고 현 시국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사업장 경영지원 정책 등도 추가로 마련해 1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북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 마련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KB금융그룹의 재정 지원으로 경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돌봄 분야, 특히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상공인의 육아와 경영지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또한,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철저하게 준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문화·경제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내년에도 저출생 극복과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등을 위해 추가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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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총회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는 19일 도청 화백당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와 박성만 도의장, 박성진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핵심 도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정치·경제의 어려움에서 지방정부의 중심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정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한 자문과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제시 등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혁신 도정을 함께 이끌었다.
이번 제3기 위원회의 11개 분과 194명의 자문위원은 분과회의, 정책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활동과 자문으로 저출생과의 전쟁, 경제·산업구조 혁신, 농업대전환 등 민선 8기 역점시책 개발과 추진에 큰 공헌을 했다.
그 결과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책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이 발표한 ‘경북 일등 전략 구상’을 통해 경상북도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연구원은 1970년 이전 인구 1위를 자랑했던 대구·경북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 아래, 경제, 사회, 공간 3대 영역에서 12개 미래 핵심 프로젝트들을 발굴했다.
경제영역에서는 경북혁신 쿼드러플 프로젝트 AI 디지털 교육 대전환 K-1 수소도시 글로벌 이주 사회 대전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사회영역에서는 K-Frontier 멀티라이프 인 경북 한국 5K Cultur, 동해안 글로벌 컬쳐시티 프로젝트를 새롭게 내놓았다.
공간영역에서는 K-1 모듈항공 물류혁신 K-3 영일만항 K-유라시아 교통망 AI 기반 이데아 시티 프로젝트를 건의했다.
박성진 정책자문위원장은 “미래의 유망한 기술과 현재 경북의 여건, 성장 잠재력을 잘 반영한 발전 전략”으로 평가하고 “글로벌 5차 산업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과 연구개발 역량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4대 과학기술원과 4대 과학도시, 4대 대학도시를 육성하는 경북혁신 쿼드러플 프로젝트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진 경운대학교 교수는 “모듈항공과 UAM 도시구상은 항공과 항만, 철도를 끊김이 없이 연결하는 물류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이 항공 물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K-1 수소도시 프로젝트,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동해안 컬쳐시티 프로젝트와 멀티라이프 인 경북 프로젝트 등이 유망한 사업으로 평가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치와 경제가 어렵고 중앙정부가 흔들릴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현장에서 도민을 챙겨야 한다”며 “일상으로의 회복과 민생안정을 챙기면서도, 미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경북의 도전과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2025 APEC 경주,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경상북도의 핵심 정책들을 더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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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고속철도 완전 개통‘ 제2의 경부선’ 완성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는 19일 안동역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형동, 이만희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기초지자체 단체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고속철도 완전 개통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KTX-이음 운행은 20일 5시 45분 청량리발 첫차를 시작으로 청량리~안동 간은 편도9회, 왕복18회 운행하며 안동~부전 간은 편도 3회, 왕복 6회 운행할 계획으로 경북 내륙권 지역민의 수도권과 부산·울산 대도시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앙선에서 유일하게 단선철도로 남아있던 도담~안동~영천 구간의 복선전철화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청량리~안동 구간에만 운행되던 KTX-이음이 중앙선 전 구간 운행하게 된다.
주목할 점은 중앙선 운행 일부 KTX가 경주에서 동해선으로 합류해 신경주역, 울산 태화강역을 지나 부산 부전역까지 연결되는 ‘제2의 경부선’ 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는 국토 종단 철도 이동 경로 다각화를 통해 경북 내륙도시에서 수도권, 부산·울산권 등 접근성 향상을 가져오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총연장 145.1km로 2015년 11월 착공 후 총사업비 4조 4,511억원을 투입해 9년 만에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그동안 최고속도 150km로 운행되던 도담~안동 구간의 차량신호시템 개량 사업이 완료되어 운행속도가 250km로 상향되어 안동~청량리 구간을 기존 운행 시간 대비 30분가량 단축해 1시간 45분대로 진입한다.
또한, 안동~영천 구간도 시스템구축 완료 예정인 2025년 말 최고속도 250km로 상향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청량리~부전 간 운행 시간 3시간 58분 대비 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며 열차 운행 횟수 확대 등 운영계획도 조정된다.
경북도는 중앙선 통과 지자체와 함께 국가철도공단, 철도공사 등과 협력해 새로운 철도 운행계획에 맞춘 버스노선 개편 등 철도 접근성 제고와 대표적인 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을 차질 없이 구축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중앙선을 비롯한 도내 잇따른 5개 노선 철도 개통에 따른 新 철도 교통시대를 맞아 ‘경상북도 관광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이다.
계획에서 경북도는 관계 시군과 함께 철도 연계 관광상품 및 특화 관광코스 개발, 역 주변 관광지 인프라 확충 등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철도는 경제성장을 일궈낸 산업 일꾼이자 국가 발전의 토대로 중앙선의 완전 개통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제2의 경부선이다”며 “앞으로 우리 경북 전체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로 삼아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끌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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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4년 인권교육 나눔마당 열다
경남교육청, 2024년 인권교육 나눔마당 열다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2024년 인권교육 나눔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교육공동체와 인권교육 콘텐츠 개발 참여 교원,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의 인권교육 실천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인권교육 나눔마당에서는 △인권 문화 공연 체험 △인권교육 실천 자료 나눔 △인권교육 실천 사례 나눔의 장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자료와 사례를 공유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 접근법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10개를 운영해 왔다.
또한 매년 교원을 중심으로 한 인권교육 콘텐츠 개발진을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 24명을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인권교육 사례와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도 널리 알려 경남의 모든 학교가 인권 친화적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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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4년 행복학교 한마당 개최
경남교육청, 2024년 행복학교 한마당 개최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학생·학부모와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24년 행복학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 표어는 ‘행복학교, 미래를 물들이다’로 지난 10년간 행복학교 운영 성과를 성찰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복학교 10년의 이야기’는 행복학교가 중요하게 추구했던 가치를 공유하고 행복학교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여 도전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공연, 발표, 영상, 좌담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행복학교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2부 ‘행복학교 학술 대회’에서는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학교가 만들어 갈 미래교육을 살펴보고 방향을 제시한다.
△존엄과 학교 △철학과 교육과정 △공동체와 삶 △학교와 주도성 △교사와 가르침 △질문과 탐구의 힘 △철학과 교육과정의 교사 마당 △학생의 삶 △따뜻한 동행의 학생·학부모 마당 등 여러 주제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 밖에 서울대 신종호 교수가 ‘행복학교, 희망을 설계하는 미래교육’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는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 함께 성장해 왔으며 올해는 행복학교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곧 나올 ‘행복학교 10주년 백서’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오는 21일 열리는 행복학교 한마당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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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대한결핵협회에 결핵 퇴치 성금 전달
경남교육청, 대한결핵협회에 결핵 퇴치 성금 전달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실과 열쇠고리, 실 증정용 액자를 받고 결핵 관리 사업 수행을 위한 결핵 퇴치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매년 결핵 퇴치 성금 전달식을 진행해 결핵 퇴치 사업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사업 취지를 학교에 알려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선제적 결핵 예방 사업, 결핵 환자 발견 사업, 행복 나눔 후원 사원 등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결핵예방법’ 제25조에 따라 매년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해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올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하고 열쇠고리를 만들어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실을 모금하는 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국가로 결핵 퇴치 사업이 원활히 진행돼, 결핵으로 고통받는 학생과 가족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결핵협회와 협조해 학교 내 결핵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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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으로 미래 교육 방향 모색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경북교육청은 18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업무 담당자와 교육 전문가 등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혁신적 교육 실천 사례를 확산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모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운영 방법이 공유됐으며 2025학년도 운영 계획을 안내하며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올 한 해 초등 교육과정 정책과 관련해 교육과정과 기초학력, 질문이 넘치는 교실, 인성교육, 학생 주도형 수업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경북 도-농 이음교실’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 간 교육 활동을 연계해 21개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다.
또한,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수업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학교’ 중 2교가 교육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공모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에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질문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학교’ △학습 및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 지원하는 ‘책임교육학년 운영 지원’ 등 총 19개 정책의 공모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성과보고회는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한 결실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며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