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올해 한우·젖소 번식농가 및 예비 창업자 275명을 대상으로 축산분야 인공수정 실습과정을 운영해 계획대비 162%를 달성하는 성과를 내었다고 밝혔다.
축산 교육은 한우 능력개량과 번식기반 유지를 위해 양축농가가 직접 인공수정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농가에 관심이 높은 번식생리, 인공수정 기술에 대한 교육과 암소의 생식기를 활용한 사전실습에 이어 생축을 활용한 개인별
인공수정 시술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가인공수정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열의와 호응도가 아주 높게 나타났다.
교육받은 농가들은 번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공수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더 많은 농가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시험장 김홍춘 장장은 번식우 사육농가는 자가 인공수정 기술습득이 가축개량과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므로 양축농가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축산교육분야에서 축산시험장이 교육의 일번지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과 심층교육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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