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동구 미대동에서 ‘로컬 팜카페 8062’의 개점식을 가지고 운영을 시작한다.
팔공산 친환경농업인들이 운영하는 팜카페8062는 지역 농산물 전시·판매 뿐아니라 이를 활용한 과채주스, 샐러드 등 신선한 먹거리 공급과 휴게·체험공간을 제공해 신개념 로컬푸드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컬 팜카페8062’는 팔공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동구 미대동에 위치한 이 팜 카페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48㎡ 규모로 공산농협과 팔공산 친환경농업인들로 구성된 한울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 관리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딸기, 토마토, 미나리, 쌈채소와 복숭아, 사과, 포도, 블루베리 등 팔공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며 이를 활용한 주스,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형태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휴게· 교육공간을 마련한 복합형 로컬푸드 매장으로 구성해 지역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곽해묵 한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세계무역기구 농업부문 개발도상국 포기선언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팔공산 관광지역의 장점과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비전과 문화 창출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시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셔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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