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10곳 중 2곳, 고용장려금 수혜

14,575곳에 430억여원 지원, 근로자 47천명 혜택.고용지표 청신호

양승선 기자

2019-12-17 16:16:17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말 기준, 도내 중소기업 62,828곳 중 14,575곳이 고용장려금 지원을 받아 경영상 도움을 받고 있으며 근로자는 275,701명 중 47,209명이 직·간접적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중소기업은 33.2%p, 근로자는 20.2%p 각각 상승한 수치로 도가 어려운 고용시장을 위해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고용장려금은 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기존의 일자리를 안정하기 위한 조치를 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올해 정부와 제주도가 지원한 고용장려금은 24개 사업으로 고용창출·안정·유지한 사업장에 43,674백만원을 지원했다. 계층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청년취업지원 프로젝트, 청년 보금자리, 내일채움공제 가입 장려금 등 일하는 청년 3종 세트,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7개 사업에 3,771백만원을 투입해 888개 사업장에 1,884명을 지원했다.

중장년취업지원 프로젝트, 신중년 적합직무 장려금, 중장년 장기재직 재형저축사업 등 5개 사업·369개 사업장·700명지원에 1,550백만원을 투입했다.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사업, 직장어린이 집 환경개선 2개 사업에 1,947백만원·178개 사업장·614명을 지원했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 고령자 고용연장 등 4개 사업에 1,288백만원·314개사업장·585명을 지원했다.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은 166개사업장 620명에 대해 2,731백만원을 투입했고 전연령층에 대해서는 일자리안정자금, 고용유지 등 5개 사업·12,660개 사업장·42,806명 지원에 32,387백만원을 투입했다.

제주도 고용장려금 정책의 지원조건은 정규직이면서 임금도 일정금액 이상을 요구해 고용시장 환경개선과 고용지표의 점차적인 향상 효과도 유도하고 있다.

올해 ¾분기 제주도 고용률은 68.1%로 부동의 전국 1위를 지켰고 실업률은 1.9%로 전국 17위를 차지했다.

2019년도 10월말 기준 정규직 비율은 62.1%로 2015년도 55.8%에서 6.3%p 상향됐고 비정규직 비율은 2015년도 44.6%에서 2019년도 37.9%로 6.7%p 낮아졌다.

2019년 4월 기준 임금수준은 2,889천원으로 전국평균의 76.4%로서 2015년도 74.3%에 비해 2.1%p 상승 했고 전년대비 임금액 증가율은 4.42%p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지원사업장 한 곳의 대표는“우수한 인재를 영입하는데 필요한 높은 인건비를 걱정했는데 도의 장려금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지원 대상을 늘리고 조건을 지금보다 완화하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제주도 장려금 전반에 대해 성과를 분석하고 보완할 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며 내년도 일자리경제정책 방향은“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중소·소상공인들이 기를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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