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부산 OK일자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한다

‘2019 부산 OK일자리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김미숙 기자

2019-12-18 07:17:48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4호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상향식 일자리사업인 ‘부산 OK일자리사업’ 최종보고회를 16개 구·군, 고용노동청, 부산시 일자리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OK일자리사업’추진 경과보고 ‘OK일자리사업’추진평가 우수사업 시상 16개 구·군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사업 성과물도 전시하는 등 시민·참여자들과 함께하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

‘OK일자리사업’은 2019년 신규 추진된 사업으로 정부가 사업 매뉴얼을 만들어 기준과 방법을 정하고 획일적인 방침에 따라 추진하는 탑-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구·군의 주민과 지역기업이 중심이 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지역맞춤형 상향식 일자리 공모사업이다.

지난 4월 구·군 공모를 추진한 결과, 지역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지역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색깔의 사업을 주민이 지역기업과 함께 발굴했고 총 54건 중 29건이 선정되어 그간 추진에 매진해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를 넘어, 지역의 일자리 플랫폼 조성, 소상공인 컨설팅, 제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유튜브·페이스북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면서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올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6개 사업은 우수 모델로 더욱 발전시켜 내년에도 계속 추진하고 신규사업 공모는 1~2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OK일자리사업’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계속해서 추진될 것”이라며 “지역의 자산이 일자리로 이어지고 그 결실이 다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일자리행복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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