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2년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설치한다

2022년까지 시역 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신호위반 CCTV 설치 추진

김미숙 기자

2019-12-18 16:42:22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연말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8시경 오거돈 시장이 직접 온천초등학교 통학로를 현장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이 날 박인영 시의회 의장, 김우룡 동래구청장과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하고 학부모 교통 안전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시는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에 발맞춰 어린이의 보행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까지 316억을 투입해 시역 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신호위반 무인단속 CCTV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2020년에 초등학교 96곳에 과속·신호위반 무인단속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주변 신호등 미설치 구간에도 신호등 설치를 확대한다.

아울러 시에서는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지점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및 시설개선 등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만큼, 시행령 개정 전이라도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민선 7기 부산시의 최우선적 사명”이라는 뜻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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