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설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지난 20일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증을 취득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공공기관, 기업 등의 부패발생 및 부패 관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뇌물수수를 금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6년 제정했으며 국내에는 2017년에 처음 도입됐다.
대구시설공단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부패 예방체계를 마련하고 윤리경영체계를 확고히 하고자 2019년 하반기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매뉴얼과 부패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35개의 각 부서에 부패 리스크 관리 책임자를 선임하고 6명의 내부심사원을 양성했다.
뿐만 아니라 공단의 부패방지 방침을 토대로 부문별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11시간의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모니터링, 내부 심사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을 취득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이사장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적극 운영해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써 모범을 보이고 청렴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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