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겨울철 가스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오는 2월 말까지 주요 가스시설 15,630곳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가스공급자와 16개 합동 점검반을 꾸려 액화석유가스 판매소와 충전소, 압축천연가스 충전소, 집단에너지시설 등 주요 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충전 및 판매업자의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경보기 등 안전장치 작동상태, 보일러·배관·용기 등 설비 관리실태, 소비설비 점검 등 공급자의 공급자의무 준수 여부, 비상연락망 확보 및 안전관리자 상시 근무 여부 등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 가스공급·충전·사용시설에 대한 안전 위해요소 제거하고 연료 공급자의 의무사항을 확인 및 강조해 가스안전관리의 기초토대를 강화한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기기 등의 안전한 사용방법 홍보 및 계도로 서민층에 안전한 가스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고 대시민 가스안전사용 캠페인 등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부산도시가스에서는 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로 신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 등 겨울철 가스 사용량이 증가에 맞춰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가스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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