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체력인증기관 공모’에서 대구시 ‘육상진흥센터’가 경상권 거점 유일하게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육상진흥센터’를 규모 있는 육상대회 개최 및 육상 유망주··지도자 양성 등 국내 유일 실내육상경기장의 본래 기능에 더해, 시민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준 높은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과학적인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고자 ‘국민체력100’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신규 체력인증센터 공모를 실시했다.
‘국민체력100사업’ 국민체육진흥법 제16조2에 의거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으로 체육활동 참여를 향상시켜 건강 체력을 유지하게 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이에 대구시는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위치한 ‘육상진흥센터’를 거점 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공모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경상권 거점 인증센터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수도권은 서울 송파, 충청권은 충남 아산에서 운영 중에 있다.
‘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는 대구시가 육상진흥센터의 일부 공간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무상 제공하고 공단이 연 7억원 정도의 국비를 투입해 체력인증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고가의 체력측정 장비 및 연간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집행되며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사 등 10명 이상의 운영 인력을 지역에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체육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7년, 2018년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하는 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서 거점 체력인증센터 운영의 최적지이다 최상의 조건을 갖춘 육상진흥센터에 들어서게 될 거점 인증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스포츠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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