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정 환경보전 인식 제고 환경교육 강화

19억원 투입, 연 174천명 대상 이론 및 체험교육

양승선 기자

2020-01-15 16:17:16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의 환경가치 보전 및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한 평생 환경학습사회 조성을 위해 연중 도민 환경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교육은 영유아, 초중고 학생, 일반인 등 전 도민의 25%인 17만4천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미래세대 청소년 환경보전의식 제고를 위해 도교육청에 3억원을 지원해 유치원, 초·중·고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론 및 체험 위주의 학교환경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생태환경·숲·오름·자원재활용 교실을 운영하고 버드하우스를 활용한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 등 맞춤형 사회 환경교육을 확대한다.

아울러 글로벌 그린리더, 자연환경 해설사 및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프로그램도 활성한다.

특히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를 지정·운영함은 물론 환경교육 평가시스템을 강화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전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교육센터는 공모를 통해 도내 38개 환경교육기관·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교육을 총괄·조정·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박근수 환경보전국장은 “각종 환경오염의 증가와 기후변화 등으로 야기되는 삶의 질 저하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교육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많은 도민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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