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올해 첫 공직자 혁신교육을 개최한다.
문화예술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건립된 철학학교 ‘건명원’ 초대원장으로 군더더기 없는 글과 강연으로 알려진 최 교수는 ‘생각하는 힘’, ‘경계에 흐르다’ 등 저서를 통해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개인들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진보적 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해 왔다.
이번 특강은 광주시가 추진해 온 ‘혁신’의 본질과 실천방향을 철학적 관점에서 모색해보는 자리로 최 교수는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가치관과 익숙한 나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삶의 격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철학의 힘’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여 진행되며 관내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특강 10분 전까지 시청 대회의실로 입장하면 된다.
시는 민선7기가 출범한 2018년 9월부터 이용섭 광주시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시정가치 실현과 미래광주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월 공직자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월 21일 제16회 혁신교육에는 구글코리아 조용민 매니저를 초청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