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가 ‘OLD BUT NEW_오래된 그래서 새로운’, ‘인천, 사람’ 2권의 신간 서적을 펴냈다.
‘OLD BUT NEW’는 개항과 산업화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도도한 물결처럼 흘러온 인천의 역사를 기록했다.
‘인천, 사람’은 21세기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천사람들의 내밀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OLD BUT NEW’는 과거의 기록에 머물지 않고 인천이 발전해온 과정과 현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오래된 흑백 사진에 담긴 역사, 그 시간이 쌓여 이룬 오늘의 모습을 보며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내일을 내다볼 수 있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 국제적인 항구가 된 이야기, 일제강점기 조병창으로 시작해 반세기 넘게 부평의 한복판을 차지했던 미군부대 이야기, 광할한 갯벌에서 거대한 국제도시로 변모한 송도에 대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인천 각 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여러 각도로 바라본다.
‘인천, 사람’은 21세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천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환경운동가, 봉사자, 그린피스 항해사, 소설가, 시사만평가, 영화감독 그리고 인천의 하늘, 땅, 바다를 기반으로 한 공항, 항만, 철도시설에서 땀 흘리는 시민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땀 흘리며 인천이란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다.
토박이 그리고 태어나지는 않았어도 인천이 좋아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책을 통해 ‘인천을 사랑해서 그래서 인천사람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OLD BUT NEW’는 인천항, 인천역과 경인철도, 싸리재, 월미도, 수인선, 연안부두, 부평 애스컴시티, 국가산업단지, 경인고속도로 경인아라뱃길, 야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동인천역, 소래염전, 북성포구, 만석부두, 송도해수욕장, 능허대, 수봉공원, 식목행사, 송도국제도시, 인천愛뜰과 구월동으로 짜여졌다.
‘인천, 사람’엔 임순례, 안병진, 이설야, 곽현숙, 김연식, 이경호, 장용, 유사랑, 박상숙, 박차영, 양진채, 고제민, 허윤현, 유예진, 박병상, 유남석, 이금주, 김치수, 백윤주 등이 인터뷰이로 나온다.
신봉훈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은 “이번 시 홍보책자는 인천이란 도시와 그 안에 사는 인천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물”이라며 “인천시민들이 인천에 사는 것이 행복하고 인천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매년 숨겨진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을 발굴하는 단행본을 펴내고 있다.
그동안 ‘까치발로 본 인천’, ‘그대 추억, 인천 기억’, ‘그 길, 인천’, ‘인천을 그리다’ 등의 책들을 펴냈다.
인천시 홍보책자는 인천시민들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며 인터넷 서점과 포털 사이트 등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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