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0년 마을공동체지원사업 시동

21일 시청에서 통합설명회 개최…19개 사업 39억원 규모

백소현 기자

2020-01-21 16:34:47

 

‘2020년 광주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마을공동체, 자치구, 동 주민센터 마을사업담당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광주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의 이해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올해 지원하는 9개 통합공모사업과 6개 관련사업 총 19개 마을사업을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지속가능협의회의 ‘생태문화마을사업’,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마을e척척’,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행복학습센터, 마을교육공동체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시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설명회와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마을사업을 설명했다.

올해 광주시 자치행정과, 민주인권과, 여성가족과, 사회복지과, 공원녹지과 등 5개 부서가 연대협력해 통합공모하는 사업은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화해놀이터, 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공유촉진사업, 인권마을, 여성가족친화마을, 광주마을복지공동체, 도시정원조성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 홈페이지에 9개 공모사업을 통합공고하고 28일부터 2월13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특히 올해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창구를 마련했으며 자치구에 신청하는 여성친화마을사업, 광주마을복지공동체사업을 제외한 7개 통합공모사업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통합안내책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빈집정비, 작은 도서관, 문화마을, 마을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사업 추진을 시작하고 있다.

박향 시 자치행정국장은 “2020년 한해 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이웃과 함께 연대하고 나눔과 연대가 살아있는 풀부리 민주도시 광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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