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30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시와 구·군, 시설공단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녹지정원 관계관 시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건강한 삶을 위한 시민 녹색공간 확충,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태화강 국가정원 비전 확립, 정원 산업·문화 확산 및 건강한 태화강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2020년 녹지정원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녹지, 공원, 산림, 정원, 수목원 분야의 세부 계획 설명과 사업추진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녹지정원 관련 사업 예산으로 1,12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0년 일몰제 대비 실효공원 최소화를 위해 대왕암공원, 매곡공원 등 주요공원에 대한 토지 매입과 공원시설 확충에 나선다.
또한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권 녹색공간 확대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스마트가든볼 보급 등 신규 사업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되며 방문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주차장 시설도 확충한다.
이 밖에 정원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원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김석명 녹지정원국장은 “올해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이용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비한 녹지·공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산불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산림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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