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산림항공관리소,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돌입

산불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불대응에 만전

양승선 기자

2020-01-31 12:10:50

 

진천산림항공관리소,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돌입

 

[충청뉴스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산불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 평균 기온은 평년고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연중 고온현상, 건조일수 증가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10년 평균 440건의 산불발생, 산림 857ha의 피해중 봄철의 발생 건수는 281건, 면적의 583ha가 봄철에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등산객, 휴양객 등 입산자 실화, 소각산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심태섭 소장은 식목일과 겹친 청명·한식과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 등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이 자칫 소홀해질 우려가 있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와 공중진화대원이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산불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이어 “입산하기 전에는 성냥, 라이터와 같은 인화성물질 휴대를 지양하고 산불 발견 시 119나 산림 관련 부서로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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