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배우 윤나무가 급박한 상황 속 빛나는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정인수가 ‘돌담병원’의 오리지널 멤버로서 남다른 촉과 의사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을 발휘한 것.이날 방송에서 정인수는 퇴근 길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감상에 잠긴 동료들과 달리 “별 사고나 나지 않았음 딱 좋겠는데”고 말하며 남다른 촉을 발휘했다.
이어 그는 “먼저들 들어가. 아무래도 오늘은 병원에서 자야겠다 술들은 마시지 말고 혹시 응급 콜 할 상황 생길 수 도 있으니까.”며 병원으로 되돌아갔다.
이는 김사부가 시작한 야근의 룰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느새 완연한 돌담병원의 의사로 성장한 모습이었기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눈길을 운행하던 버스의 전복사고가 일어났고 버스 내에 탑승해 있던 김사부가 간신히 전화로 현장의 상황을 돌담병원에 전했다.
이때 김사부는 “지금 이 시간부로 돌담병원 응급외상 컨트롤은 정인수 선생이 맡는다”고 선언했고 잠시 머뭇거리던 정인수는 이내 곧 “할 수 있다 걱정 마십쇼.”고 듬직하게 답했다.
뿐만 아니라, 모여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을 향해 일사천리로 지시를 내리며 몰려올 환자들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처럼 윤나무는 극 중 돌담병원의 EM 전문의 ‘정인수’로 분해, 남다른 촉과 의사로서의 사명감 하나로 퇴근 후 자발적으로 병원을 지키는 모습부터 응급외상 컨트롤을 책임지는 듬직한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부터 출연해 온 윤나무는 시즌2에 들어서 한 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의사’라는 직업정신이 더욱 투철해진 모습의 ‘정인수’를 완벽히 그려가고 있기에,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작품 속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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