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부동산거래상담소 운영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운영, 전화상담도 제공

백소현 기자

2020-02-04 16:16:48

 

광주광역시청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부동산 관련 거래 시 궁금증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부동산거래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거래상담소는 지난 2014년 개설, 부동산 법률, 거래 시 유의사항, 분쟁 시 대처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올해는 지난달 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1층 민원봉사실에서 부동산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상담위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부동산거래상담소는 개설 이후 총 416건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 건수는 2014년 18건에서 2015년 48건, 2016년 76건, 2017년 70건, 2018년 77건, 2019년 12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상담 내용을 보면, 계약관련 32건, 세금문의 29건, 임대 관련 12건, 법률문의 11건 순으로 이 가운데 소송이 필요한 계약 만료, 분양권 관련 분쟁 등은 시 법무담당관실이 운영하는 무료 법률상담으로 주택임대차 관련 분쟁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로 연결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거래상담소는 시민들이 부동산 거래로 인한 불편이나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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