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시민 인권증진을 위한 공익적 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인권취약분야에 대해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 인권 감수성을 높여주기 위해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획공모와 일반공모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공모 분야는 2019년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제안된 노인·여성·청소년·이주민·환경·사회적경제 등 분야의 시민인권 증진 사업, 인권활동가 역량 강화, 취약계층 노동인권 증진 사업이다.
일반공모 분야는 인권교육,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새로운 개발 및 활성화가 필요한 공익적 사업이 대상이다.
사업 신청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나 법인 중 1년 이상 인권활동 실적이 있고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인적·물적 능력이 있는 기관·단체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과제의 적합성, 파급효과, 사업단체의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자체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중 지원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인권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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