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고품질감귤 생산기술 보급 잰걸음

올해 16.1억원 투입 품질 낮은 과원 품종갱신 등 질적성장 기반마련

양승선 기자

2020-02-05 16:17:04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품질 낮은 과원 품종갱신, 재배환경개선, 유통혁신 등 감귤의 질적 성장을 이끌 고품질감귤 생산기술 보급에 적극 나선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0-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감귤 당도가 1°Bx 오르면 가격은 2.9% 상승한다고 발표했고 품질에 따라 감귤가격이 3~5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소비자는 당도가 높고 산 함량이 낮은 맛 좋은 감귤은 높은 가격에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제주감귤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감귤의 질적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올해 16억10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단지 육성, 품질 낮은 만감류 품종갱신 등 감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 기술을 보급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원 기술지도, 농업인 고품질감귤 생산, 농협 유통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혁신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성목이식 과원 구조개선 4개 단지를 조성한다.

성목이식 사업이 3년차에 수확하는 단점을 보완한 간벌, 얕은 이랑, 토양피복재배 등으로 당해 연도 최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고품질 표준과원 모델 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품질 낮은 만감류 품종갱신을 위해 1년차 분 이식, 2년차 대묘 육성, 3년차 본포 정식, 4년차 수확 등 미수익 기간 단축 대묘 시범사업 20개소를 보급하고 고품질 만감류 생산 핵심기술 실천 농업인 150명을 육성한다.

특히 원지정비 및 타이벡 피복사업, 1/2 간벌, 풋귤 안전출하, 열매솎기 등 고당도 감귤 생산 도정 시책사업 기술지원과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고 고품질감귤 생산 우수농가를 활용해 2,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윤 감귤기술팀장은 “고품질감귤 생산 기술보급을 통해 시장에서 맛으로 평가 받아 감귤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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