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확진 환자 접촉자, 보건소서 1대1 모니터링

자가 격리 관리 중… 제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상 증상 없어

양승선 기자

2020-02-06 16:45:33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입도한 것으로 밝혀진 12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가 현재 보건소의 1대1 모니터링 관리를 받고 있으며 6일 9시 현재 이상 증상이 없음을 확인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접촉자는 현재 호흡기 증상이나 고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일 보건소의 관리를 통해 발열체크 상황과 자가격리 상태를 확인 받고 있다.

해당 접촉자는 앞으로 최대잠복기 14일이 지나는 7일 자정 이후로 격리조치가 해제될 예정이다.

한편 6일 오전 9시 기준 제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28명이다.

이 중 27명이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됐으며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오후 1시경 전달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발열 감시 체크 과정에서 5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도 119 종합상황실 구급차로 선별진료소로 이송해 검사한 결과, 단순 발열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최전선에서 도민 안전을 지키고 촘촘한 방역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공항과 항만에서 사전 예방을 위한 발열 감시 카메라 운영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인력을 총 20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사·간호사와 함께 지난 2일부터 공항 국내선 도착장과 항만 여객선 도착장 등 발열감시 카메라 설치 4개 장소에 2교대로 근무 중이다.

더불어 도 자치경찰단에서 파견된 공무원 1명이 전담해 발열감시 카메라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안전정책과 소속 공무원 1명이 추가로 파견된다.

바이러스 검체를 실시간으로 검사해 감염 유무를 알려주는 제주보건환경연구원도 분주하다.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은 밀려드는 검사 요구에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에 감염증 검사 인력 1명을 지원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전문 인력 확보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제주 120만덕콜센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상담 업무가 폭증함에 따라 근무인력을 확대해 자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120만덕콜센터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접수받은 총 민원 상담건수는 1만3,817건으로 전년 동기 9,992건보다 급증한 상태다.

상담원들은 감염증과 관련해 숙박·항공기·렌터카 취소 수수료 면제 여부, 손세정제 및 마스크 배포 계획, 식당 및 관광업소 지원 대책, 의심 증상 안내 등의 민원을 접수 받아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민원을 대응 중이다.

각 행정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보건소에 전문 간호 인력을 추가 지원한다.

제주시는 간호직 공무원 4명 등 총 5명을 제주시보건소에 파견해 감염병 대응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에서는 간호직 공무원 4명을 서귀포보건소와 서귀포동부보건소, 서귀포서부보건소로 보내 민원 대응과 역학조사, 행정지원 업무 등에 투입시켰다.

도내 6개 보건소는 의심환자 발생 시 선별진료소 격리 병상으로의 이송,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의뢰, 집중관찰대상자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철통 방역과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공직자와 관련 기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모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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