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 자매·우호도시에 온정의 손길 보탠다

15개 도시에 인도적 차원 마스크 10만개·위로 서한문 발송

양승선 기자

2020-02-07 16:07:17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하이난 성을 비롯해 중국 자매·우호 도시 15개 지역에 2억5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중국 지역 내 구호물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자매우호도시 간 협력을 위한 인도적 차원에서 추진된다.

제주도는 하이난 성과 199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2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제주-하이난 협력포럼’을 개최하고‘보아보 포럼’에 참석하는 한편 다른 우호도시와도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도는 원희룡 지사 명의로 “제주와 인연을 맺은 자매·우호도시들이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위로 서한문을 하이난성, 다롄시, 상하이시, 헤이룽장성 지역의 성장 등에게 전달하고 마스크 10만개를 2월 중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중국 자매우호도시에도 구호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5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한 상태다.

원희룡 도지사는 “현재 중국 내 구호물품 수급이 어려운 상태에서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중국 자매우호도시에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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