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안전성↑, 보수예산↓

포트홀, 균열, 침하 등 포장파손 우려구간 사전파악을 통해 안전성·경제성 제고

양승선 기자

2020-02-10 16:10:00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비 5억원을 투자해 2020년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8월 2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함께 ‘도로포장관리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3년간 15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서 2019년에는 지방도 1132호선 176km 구간에 대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그 결과 지방도1132호선 총 51개소 137,305㎡가 포장 파손된 것으로 파악되어 금년도에 개질아스콘 사용, 절삭 두께 조정 등 최적의 보수공법을 도입해 보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추진되는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은 지방도 1136호선 172.28km 구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도로포장 관리체계 운영 지원, 노선별 도로망도 구축 및 관리, 도로 포장상태 기본 조사 및 분석, 유지보수구간 선정 및 보수·보강공법 선정 결정, 경제성 분석을 통한 예산 결정 및 이력 관리 등이다.

최근 몇 년간 이상 기후현상으로 국지성 폭우, 폭염, 폭설이 발생하는 등 도로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도로포장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우선 구국도 5개 노선 453km에 대해 3개년에 걸쳐 첨단조사장비를 활용한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보수관리를 추진해 나가고 구국도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완료 되는대로 지방도 13개 노선 343.82km에 대해도 계속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고윤권 도시건설국장은 “선진화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도내의 모든 지방도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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