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국 16개 출향도민 130여명은 전북애향운동본부 초청으로 어머니 품 같은 고향의 정을 듬뿍 나눴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7일 오후 6시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출향도민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향우회 임원 및 회원, 최정호 정무부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행사에는 국악 공연과 전라북도 홍보영상 상영, 만찬 등을 가졌다.
본 행사를 주관한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들이 변화하는 전북의 발전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고향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또한,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타지에서도 전북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오신 출향도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최정호부지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를 계기로 새만금 국제공항을 비롯해 새만금의 하늘길, 바닷길, 사통팔달 도로망을 모두 열어 전북을 투자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다.”라고 밝히며, 특히, “우리 고향이 천년의 영광과 자긍심으로 ‘전북 자존의 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답사에 나선 박종길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은 “출향도민들을 초청하여 고향의 발전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드린다.”며 “향우들이 타지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으며 전북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출향도민들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에 소재한 고추앤농산물판매장을 방문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품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힘을 도왔다.
또한, 이들은 18일에는 전라감영에서 실시되는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참석한 후 전주 한옥마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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