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민관학이 함께 강원도의 미래전략 산업인 빅데이터산업과 ‘Data First 강원’을 구현하기 위한 “K-CLOUD 빅데이터산업 추진협의회 위촉 및 발대식”을 강원도청 신관2층 소회의실에서 14일에 개최했다.
빅데이터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문재인 정부 100대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핵심지구인 K-CLOUD PARK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와 데이터산업 융합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CLOUD PARK 조성 시 춘천시 내 데이터센터 9개소가 운영되어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 불리우는 빅데이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보유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강원도는 국내 및 아시아의 빅데이터산업 수도로 거듭나고자 2017년에‘Data First 강원’비전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선언했다.
이번 추진협의회는 그간 관공서 운영위원회의 사업 자문 및 의결 기능보다는 빅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구현하는 핵심협의회로 운영해 민간 중심이 되어 강원도 빅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추진협의회 구성은 강원도가 빅데이터산업 중 중소기업, 정밀의료 분야를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중앙부처 4차산업과 관련된 위원과 지역 위원을 안배해 중앙부처 사업과 지역 사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정책, 의료, ICT 등 3개 분과로 총 28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위원들은 강원도 역점추진시책인 클라우드비즈니스 플랫폼 융합단지사업과 중소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정밀의료 빅데이터 구축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강원도의 빅데이터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의 시간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추진협의회 3개 분과 중심으로 분과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강원도 빅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과 각종 이슈를 해결하기로 했으며 강원도와 춘천시가 사업 추진에 수반되는 행정지원을 약속 했다.
우병열 경제부지사는 “빅데이터산업 육성은 강원도와 춘천시가 아닌 병원과 기업이 주관하고 참여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면서 강원도 빅데이터산업을 함께 만들어가고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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