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올겨울 최대 눈, 평균 12.4cm 적설

노후축사 반파 신고 1건 외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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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15:46:51

 

도 전역의 평균 적설량이 12.4cm나 됐으며 대설 경보가 발효된 진안은 27.1cm, 임실은 20.0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다.

 

[충청뉴스큐] 올겨울 제대로 된 첫 눈이 도내 전지역의 대설특보와 함께 왔다.

도 전역의 평균 적설량이 12.4cm나 됐으며 대설 경보가 발효된 진안은 27.1cm, 임실은 20.0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이번 대설로 인해 공원과 항공기, 여객선 등이 통제되었으나 각종 공원 탐방로는 2.18일 오전 안전점검 후 통행제한이 해제됐고 항공기도 아침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여객선의 경우는 풍랑주의보가 2.18일 오전에 해제되었으나 너울의 영향으로 2.19일 오전까지는 통제될 예정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 대설로 인한 피해 신고는 노후축사 부분파손 신고가 1건이 있으며 이 축사는 임실군 신평면에서 돼지사육을 하는 축사로 이번 대설로 축사 1동의 일부 지붕이 무너져 신고됐다.

파손된 부분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120마리는 인접한 축사로 이동해 돼지의 피해는 없는 상황으로 도와 임실군에서는 피해원인 확인 후 복구지원 가능한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외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으나 당분간 각 시군의 피해현황 파악과 함께 필요할 경우 피해복구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올겨울 처음으로 많은 눈이 왔으나 큰 피해가 없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피해를 확인해 복구 및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 등 신속하게 피해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속되는 한파와 쌓여있는 눈으로 당분간 빙판길의 위험이 있으니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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