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지역기업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판매촉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생산 초소형 전기차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시비분을 상향한다.
현재 보조금 지급대상인 초소형 전기차는 르노삼성의 트위지, 대창모터스의 다니고 세미시스코의 디투 등이다.
이 중 부산 지역제품인 트위지에 보조금을 증액 지원해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기관 및 공사·공단 등의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고 우편배달용을 특화된 트위지 공급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연구원 등과 협력해 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발 벗고 나선다.
한편 르노그룹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생산설비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있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시에서 적극 유치한 결과, 2019년 부산으로 이전했다.
트위지는 부산공장에서 ㈜동신모텍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며 생산능력은 5천 대 규모이며 지난해 715대를 생산해 유럽 등으로 수출했다.
이를 통해 신규고용 53명, 2023년까지 3천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며 “친환경 전기차인 트위지를 지역 내 각종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 시장을 확대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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