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멧돼지의 동·남진 차단을 위한 효율적인 총기 포획, 폐사체 수색 등 개체수 저감 대책과 농장 방역강화 방안 등에 대한 긴급 논의를 위해 軍, 멧돼지 포획단, 접경 시군 관계자들과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화천·양구 비발생 지역과 DMZ·민통선내 멧돼지 수색·포획, 軍과 엽사를 통원한 합동 총기포획 강화 등 멧돼지 동·남진 차단 방어선 구축 등을 軍과 협의했다.
강원도는 우선 멧돼지 동·남진 차단을 위한 개체수 감소를 위해 수렵과 포획, 폐사체 수색 및 울타리 관리 등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접경 5개 군 양돈농가에 대한 예찰·정밀검사와 멧돼지 차단 기피제 설치 강화·생석회 벨트 구축 등 특별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울타리 출입문에 대한 개폐여부 단속과 훼손 부위 보강 등 울타리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포획 활동 전후 엽사 소독 등 방역조치와 포상금 지급 시 사체 훼손여부 및 적정처리 이행여부 관리감독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멧돼지 포획단에 대한 안전사고 및 인명사고에 주의할 것과 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신고 수렵·포획 강화, 폐사체 발견 예찰 등을 신속·강력하게 추진해 줄 것과 앞으로도 민·관·군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야생멧돼지 동·남진과 농장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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