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쌀 변동직불금 9,542백만원 확정

조원순 기자

2020-02-25 16:21:10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2019년 수확기 평균 쌀값이 지난달 말께 확정됨에 따라 해당 시·군을 통해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오는 26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의 지급 단가는 80㎏당 5480원으로 도내 지급 대상 농업인은 25,594명, 지급 면적은 25,989㏊으로 총 지급액은 9,542백만원이다.

지급 단가는 목표가격 21만4000원에서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 18만9994원을 뺀 값에 0.85를 곱한 후 고정 직불금 단가를 차감해 계산된다.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 아래로 내려갔을 때 목표가격과의 차액의 85%에서 해당연도에 지급받은 고정 직불금 단가를 뺀 나머지만큼을 지급하는 제도다.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께 공익형 직불제가 시행되면 변동직불금은 밭 직불과 함께 '기본형 공익직불'로 통합된다.

농식품부는 공익형 직불제 시행을 위한 관련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4월1일까지 입법예고한 상태다.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은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면 강원도와 시군, 유관기간이 함께 노력해 공익직불제가 농업농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