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보건소에서 의료비를 지원받고 있는 성인암 환자와 희귀질환자에게 오는 19일부터 마스크를 배부한다.
시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긴급히 확보한 마스크를 면역력이 약하고 잦은 의료기관 방문으로 감염에 취약한 성인암 환자 2200여명과 희귀질환자 650여명에게 배부키로 했다.
주소지 보건소에서 안내받은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항암치료로 면역이 약해진 소아암 환자 130여명 대상으로 10세 미만에게는 소아용 면 마스크를, 10세 이상인 환자에게는 성인용 KF94 마스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5개구 보건소에 우선적으로 배부한 바 있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암환자, 희귀질환자에게 우선 배부하는 상황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며 “마스크 공급이 원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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