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감염내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코로나19’와 ‘생활 속 소독요령’ 등 영상을 만들어 대구시 유튜브 채널로 홍보한다.
김신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이 출연하는 ‘코로나19 질문과 답변’ 영상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소문들 15가지에 대해 명쾌하게 알려준다.
‘소독요령’ 영상에는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소독제를 만드는 방법과 이를 활용한 소독요령이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확진자 등 환자가 거주한 가정의 강도 높은 소독요령도 별도 영상으로 제작해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구 지역에는 시민들의 외출자제 등 자율통제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 분위기에 힘입어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대구시는 3월 28일까지 2주간만 더 참고 힘내자는 ‘328 대구운동’을 제안했다.
대구시민 모두가 3월 28일까지는 외출·이동을 최소화하고 모임과 집회 잠시 멈추기, 손 씻기와 2m 거리 두기, 마주보고 식사하지 않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외출하지 않고 1339나 보건소로 전화하기 등을 계속 이어가 코로나 19를 극복하자는 내용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안에서 힘든 시간들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자, 대구시 공식 유튜브채널에 ‘힐링 대구’라는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힐링 대구’는 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등 대구시 문화관련 산하 기관에서 제작한 샌드아트, 오페라공연, 클래식 음악 등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328 대구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제공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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