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편 문안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공모를 진행해 총 1천549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김정환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김정환 씨의 창작 문안은 ‘따시니 좋나? 니도 누군가에겐 봄인기라’이며 3월부터 오는 5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당선자 김정환 씨는 “힘들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볕이 사람들 몸과 마음을 녹이고 희망을 주듯, 우리 모두가 주변 사람들에게 봄볕처럼 따스함과 희망을 주는 존재임을 잊지 말고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창작 의도를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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