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라북도는 2020년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돋움기업 육성사업이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하고 현장평가 등 지원기업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전라북도의 지역경제 및 산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일환으로 시작한 전라북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중 첫 단계 지원사업으로 창업 이후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도내 중소기업중 매출액 1억이상 10억미만 기업을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로 유입시켜 집중 지원을 통해 도약기업, 선도기업으로 진출시킨다는 목표로 2020년 시작한 신규사업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20일까지 한 달여간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20개사 모집에 총 59개사가 참여하며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치는 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을 소집해 기업환경과 기술·경영상태 등을 현장조사하고 대표자 인터뷰 심사를 통해 참여의지, 성장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돋움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R&D기술개발 지원, 기술사업화 맞춤형 지원, 성장 스케일업 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실제 돋움기업 육성사업에 지원한 모 기업 대표는 “매출액 10억미만인 기업의 경우 다른 기업지원사업 참여시 매출액 정량평가에서 진입장벽이 있어 선정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돋움기업은 매출액 한도액이 있어서 역량 있는 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돋움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프로그램을 발판으로 도약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 혁신성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초기 단계 기업을 발굴해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유입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라북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