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봄철 농작물 저온 피해 대비 예방 대책 수립·추진

봄철 이상 저온 발생에 따른 피해 발생 예측, 사전 대비를 위한 대책 추진

조원순 기자

2020-03-24 15:30:14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올해 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으나 기온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기상 전망이 발표됨에 따라, 농작물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 전개 및 기술 지원 강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통한 피해 보상 대책 마련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내에서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이상 저온의 영향으로 일부 시군에서 94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과수 등 농작물 수확량 감소로 인한 지역 특산물 축제, 소비자 특판 행사 등 지역 행사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예방 대책 위주의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영농 기술 정보, 농작물 재해 예방 정보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농작물 재해 발생 시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며 “재해 발생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영농 활동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지속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