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청명과 한식을 전후로 성묘객 실화,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림과 임야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4월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산림과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 3년 간 4월 화재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222건이었으며 하루 2.4건에 달했다.
이중 청명·한식 기간에 24건이 발생해 하루 평균 2.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청명·한식 기간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소방펌프차 등 장비를 동원해 국립공원, 공원묘지, 주요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순찰과 홍보방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주요 공원묘지, 등산로 등 성묘객 및 상춘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산불 대비 유관기관과 공조체계 유지 산불예방 순찰 및 캠페인 대형 산불 대비 소방헬기 긴급출동 태세 확립 등이다.
최정식 시 방호예방과장은 “봄철 산불이나 임야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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