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동부교육지원청이 9일 온라인 개학 상황실에서 원격교육지원단과 함께 2020학년도 1학기 중학교 3학년 온라인 개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점검하는 등 학교 현장을 실시간 지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국장을 중심으로 1교 1전문직, 권역별 원격교육지원단 및 기술지술단을 구성하고 교감단 SNS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고 학사 운영 현황부터 기술적 장애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했다.
또 실시간 온라인 동부원격교육 Q&A방과 원격교육콜센터를 설치해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온라인 개학 첫날, 각 학교별로 특색 있는 개학 맞이 이벤트를 준비해 학생맞이를 했다.
용두중학교는 3학년 교사들이 반 학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영상 속에 ‘몸 건강, 마음 편히 학교에서 빨리 만나자’, ‘보고 싶다’, ‘건강하게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등 아이들을 기다리는 교사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 영상을 본 학생들은 ‘정말 선생님들이 보고 싶어요’, ‘등교일이 기다려진다’고 답했다.
한편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e-학습터와 함께 SNS를 활용한 출결상황 확인, 학생과 대화 등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학습에 임하고 있다.
특히 운림중학교는 SNS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함께 초대해 학생 생활교육 및 학부모 상담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는데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생활교육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우수사례로 다른 학교와 공유도 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개학 첫날, 항간의 우려와 달리 온라인 개학은 차분히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원격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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