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퇴소를 축하한다 강원도에서 다시 만나요

이탈리아 교민 무사 퇴소, 따뜻한 환송과 함께 일상으로

조원순 기자

2020-04-16 10:30:39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일부터 평창군 봉평면 더화이트호텔에서 임시생활을 했던 이탈리아 교민들이 4월 16일 퇴소했다.

이에 강원도는 지난 4월 14일 평창 향토기업 제품인 곤또밀과 함께 도지사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이탈리아 교민들의 협조와 정부지원단 및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현재 평창 지역은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는 청정지역이기에 이탈리아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로 평창 소재 호텔이 지정됨에 따라 일부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정부 및 지자체의 적절한 대응과 평창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임시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걱정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모두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평화와 번영의 땅 강원도에서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심을 축하드리며 좋은 일로 다시금 강원도에 찾아오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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