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북도는 24일 구미 금오산 관광호텔에서 지역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의견수렴을 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를 완화하고 주민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한다.
이번 4기 계획은 3기 계획과 달리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주거, 안전, 일자리, 환경, 교육, 문화 등 사회보장 전 영역으로 확대하여 경북도 자체사업 중심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경북형 이웃사촌행복공동체 구축을 통한 복지경북 실현’을 위하여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이웃사촌 복지 추진체계 구축으로 분야별, 대상별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계획을 보완, 11월 경상북도 사회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의회에 보고한 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헌욱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경북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복지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실정”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경북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으로 복지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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