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 소방본부는 봄철 본격적 공사재개에 따른 대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도내 공사장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26건이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용접 ’ 전기 ’ 화염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장 화재원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용접·절단 작업시 불티비산 방지조치·안전관리자 배치 등 예방수칙 준수를 집중 홍보하며 대형 공사장은 소방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안전지도와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4~5월중 도내 공사현장 중 약 30%를 표본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며 소방시설 시공의 적정성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 무허가 위험물 사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전년도 공사장 92개소에 대한 표본 소방특별조사 결과 13개 대상에서 소방관계법령 위반으로 입건, 과태료 등 23건을 조치한 바 있다.
이동학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용접·절단 작업은 불꽃 비산반경이 넓어 화재위험성이 크다”고 말하며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안전수칙 준수, 가연물 관리 등 관계인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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