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통계’ ‘워크 스루 선별 진료’ 해외 방문이력 입도자 24명 검사

양승선 기자

2020-04-20 13:13:05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워크 스루 선별 진료소’를 통해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 2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19일 제주지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로 인해 야외에 마련되었던 워크스루 진료소 검사는 이날 안전을 위해 제주보건소에서 이루어졌다.

제주도는 최근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의 제주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제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제 하루 동안 검사가 이루어진 24명 중 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15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금일 오후 3~4시 경 나올 예정이다.

피검사자들은 결과가 통지될 때까지 자가 또는 제주도가 마련한 별도의 시설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

이로써, 4월 20일 0시 기준 제주 지역 내에서는 총 833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에 들어간 바 있다.

제주도가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4월 20일 0시 기준 총 551명이다.

국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도내 자가격리자는 18명이며 해외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533명이다.

한편 19일 제주로 들어온 입도객은 총 13,627명이다.

이는 작년 같은 날 대비 69.3%, 전일 대비 14%가 감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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